경우시스테크, ‘KIGIS IPAS SE’로 산업통상부 장관상 수상
좌: (주)경우시스테크 장용준 대표이사, 우: 산업통상부 고승진 뿌리산업팀팀장
산업안전 솔루션 선도 기업 (주)경우시스테크(대표이사 장용준)가 ‘제6회 첨단안전산업 제품 및 기술 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국내 안전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보유한 제품 및 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자리다.
경우시스테크는 자사의 스마트 안전 브랜드 ‘KIGIS(키지스)’의 핵심 제품인 지능형 접근 경보 시스템 ‘IPAS SE(Intelligent Proximity Alert System Special Edition)’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 수준을 비약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장관상을 받은 IPAS SE는 초광대역(UWB) 무선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과 작업자 사이의 거리를 센티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첨단 안전 솔루션이다.
기존의 단순 감지 센서와 달리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실시간으로 위험 신호를 전달하는 양방향 경보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장 상황에 맞춰 경보 구역의 형태와 범위를 유동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Dynamic Shaping 기능을 통해
작업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차량의 주행 방향에 따라 동적으로 경보 구역을 설정할 수 있으며, 외부 출력 장치와 연결하여
위험 상황 시 차량의 속도와 운행을 제어할 수 있어 산업 현장의 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안전 시스템이다.
경우시스테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KIGIS 솔루션은 국내 대형 건설사 및 제조 현장은 물론 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된 안전 규제에 대응하려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회사는 AI 및 IoT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안전 시스템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에 대해 “지난 수십 년간 축적해 온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사고 제로(Zero)’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솔루션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전자신문]